충무로갤러리 2025년 2월 기획전
2025 충무로갤러리 작가공모전
FLY HIGH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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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_ Part 1. 2025. 2. 5 (수) ~ 2024. 2. 21(금)/ Part 2. 2025. 2. 26 (수) ~ 2024. 3. 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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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_ 2025 Fly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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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_ Part1. 강리아, 임정은, 지나, 한현주 / Part2. 김정호, 메테즈, 박지수, 이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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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시간_ 일, 월요일 휴관 / 화-금 11:00 – 19:00, 토 11: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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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_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7길 28 한영빌딩 B1, 충무로 갤러리 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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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문의_ T. 02-2261-5055 / chungmurogallery@gmail.com
전시 소개
충무로갤러리에서 2025년 작가공모전 ‘Fly High(플라이 하이)’展 이 오는 2월 5일(수)부터 Part1과 Part2로 나누어 개최합니다. 장르의 구분없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가는 강리아(서양화), 김정호(서양화), 메테즈(서양화), 박지수(동양화), 이우준(사진), 임정은(서양화), 지나(동양화), 한현주(사진)로 총 8인입니다.
이번 충무로갤러리의 작가 지원 프로그램은 역사, 문화, 예술이 어울어진 충무로에서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고, 더 나아가 충무로 갤러리가 새로운 예술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PART1]
이번 ‘Fly High’ Part1(2. 5~2. 21) 에서는 독특한 시각으로 사물과 인물을 묘사하는 강리아, 임정은, 지나, 한현주 작가와 함께합니다. 구겨진 종이와 사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강리아 작가는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임정은 작가 또한 폭죽 속 반짝이는 리본의 일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데 우연히 엉켜진 끈들을 확대하고 보정, 재연하는 과정을 통해 가상과 실재가 혼동되는 현재 소비사회의 한 단면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지 위에 연필로 작업하는 지나 작가는 눈을 감고 있는 흑백의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고요하고 잔잔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한현주 작가는 엄마의 오래된 물건들- 실타래, 버선, 지갑 등의 추억이 깃든 사물들을 재배치하고 카메라에 담아내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이자 소통의 도구로 재창조된 작업을 보여줍니다.
[PART2]
본 전시의 Part 2(2. 26~3.14)에서는 산과 풀, 바다, 폭포 등 자연을 표현한 김정호, 메테즈, 박지수, 이우준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연의 산물인 목탄을 사용하여 풍경을 그리는 김정호 작가는 일상에서 혹은 기억 속에 남아있는 나무와 풀, 산과 강을 통해 자연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묵직한 질감에 먼저 시선이 가는 메테즈 작가는 푸른색과 보라색을 입은 돌출 회화를 통해 몽환적인 바다와 숲 등을 표현함으로써 깊이있는 회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통 종이인 장지에 서양 재료인 유화를 이용하여 풍경을 그리는 박지수 작가는 풀과 들꽃을 중심으로 생성과 소멸되는 자연의 순환적 관계를 담아낸 이상적인 풍경을 보여 줍니다. 흑백의 사진으로 공기와 물의 모양을 표현하는 이우준 작가는 힘차게 내리는 물줄기나 숲 속에 드리운 운무 등 기록하듯 담아낸 자연의 현상들이 마치 살아움직이듯 역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