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사진비평상 수상자전

 

  • 전시기간 2020년 7월 1일 (수) – 2020년 7월 18일 (토)

  • 참여작가 권록한 김찬훈

  • 개관시간 일, 월요일 휴관 / 오전 11시 – 오후 7시(화-금), 오전 11시 – 오후 6시(토)

  • 전시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7길 28 한영빌딩 B1

  • 관련문의 충무로갤러리 T. 02-2261-5055 / chungmurogallery@gmail.com

                www.chungmurogallery.com

 

 

 

 

전시소개

권록환 《The Summit》, 김찬훈 《닳은 풍경》

 

 

국내 사진작가들의 등용문이었던 사진비평상은 2014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2018년 사진비평상 출신의 작가들이 뜻을 모아 사진비평상을 다시 제정하게 되었다. 사진비평지 복간에 대한 염원과 필요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사진비평지의 재출간과 사진비평상 지원을 동시에 꾀했으나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를 극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작가의 발굴과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진비평상을 시상하고 전시를 이어가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2020년 제17회 공모에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 작가 40명이 응모를 했다. 응모작들은 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예년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문제의식과 수준 이상의 수작들이 많았고, 그 중 2명의 작가를 최종 선발하였다. 1차 심사는 사진비평상운영위 작가들(강재구, 박형렬, 이건영, 전은선, 지성배, 최연하)이 심사를 맡고 김찬훈, 권록환, 민가을, 이나연, 이하늘, 오민수, 조은재, 조형우, 허란 등 9명의 작가를 2차 심사대상으로 추천하였으며, 1차 선정된 9명의 작가는 <더 레퍼런스> 공간에서 포트폴리오 대면심사를 거친 후 최종 2명이 선정되었다.

 

작품상 응모작들은 사진비평상의 취지에 걸맞게 젊은 작가들의 내적 변화와 사진적 수용 방법을 제시하며, 개성있는 표현 방식과 작가적 고민들이 담긴 작품이 많았다. 이 가운데 최종 수장자로 결정된 김찬훈씨의 《닳은 풍경》은 도시인으로서 살아가면서 언캐니한 풍경들을 작업했다. 그 풍경들은 언캐니, 캐니처럼 성질이 서로 다른, 언뜻 보면 마모된 낯선 풍경들이다. 또한, 권록환씨의 《The Summit》 작품은 광명역이라는 아주 대중적이고 익숙한 장소성에 어떤 대상을 묶어놓기 위해 긴 노출 시간을 이용하여 일시적이고 찰나에 반하는 행위로 만들어졌다. 이들 두 명의 작업은 젊은 작가로서 탄탄한 사진의 힘을 내재하고 있으며, 사진예술의 다양성과 그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심사는 사진비평지 창간 때부터 애정을 쏟아 온 김승곤(사진비평) 선생님과 정현(인하대 교수/미술비평), 신혜영(미술평론) 선생님 세 분이 맡아 주었다.

이번 사진비평상은 사진가의 등용문이 사라진 한국 사진 현실에, 시대의 역할에 주목하며 활활거리는 불씨를 다시 지펴보고자 한다. 선정된 두 작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새로운 사진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소정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별도의 평론가 매칭 비평문을 받으며, 2020년 7월 1일(수)부터 7월 18일(토)까지 서울 충무로갤러리에서 수상자 시상과 더불어 1차 전시를 진행하고, 이후 진주 루시다갤러리로 장소를 옮겨 7월 20일(월)부터 8월 5일(수)까지 수상작 전시를 갖는다.

 

- <사진비평상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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