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획전_색(色)ː류(留) 색으로 머무르다展

  • 전시기간 2021년 3월 3일(수) – 2021년 3월 19일(금)

  • 전 시 명 색(色)ː류(留) 색으로 머무르다

  • 참여작가 김승환, 박세진

  • 개관시간 일, 월요일 휴관 / 오전 11시 – 오후 7시(화-금), 오전 11시 – 오후 6시(토)

  • 전시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7길 28 한영빌딩 B1

  • 관련문의 충무로갤러리 T. 02-2261-5055 / chungmurogall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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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충무로갤러리에서는 김승환, 박세진 작가의 사진전 색(色)ː류(留) 색으로 머무르다展 이 열린다. 강력한 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들의 작품은 각자의 다양한 방법으로 풍부한 감정의 색을 구현한다. 그렇게 허구의 공간에서 이미 사라진 사건들을 물리적 공간에 색으로 머무르게 하여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년, 전 세계를 강타한 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되고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어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충무로갤러리는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관련하여 국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작가 소개

 

 

김승환

Pill spin-off
작업은 호스피스 병실에서 형형색색의 알약(Pill)을 한 움큼 쥐어 들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비극은 체험을 통해 인간을 체념으로 끌어내려 생존의 의미를 무력화하려한다. 이제는 무수한 시간이 흘러 그 체험이 무뎌질 때도 되었건만, 삼키지 못해 침대보위로 굴러떨어진 빨간 알약과 구겨진 비닐 조각의 모습은 내 눈앞에 그대로 멈춰있다. 그 모습으로부터 Pill은 재현의 대상이 되었고, 그때의 처참함을 씻어내려는 것이 작업의 목적이 되었다.
이미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이나 표현할 수 없는 심상에서부터 가시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사물들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적 의미를 함유하고 있다. 사진은 재현된 현상을 포착하여 이미지화하는 것이지만 Pill spin-off 는 현상의 포착보다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표현에 의미를 부여하였으며 시각적인 감각뿐만 아니라 감정 상태에 따라 달리 각인되는 Pill의 반영적 모습을 단순 미메시스[mimesis]에 그치지 않고 추상한 사진 작업이다.
오랫동안 물리적 형상을 재현하며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면, 이제는 그 외형을 지워내고 내 안 깊숙이 매몰되었던 울음에서부터 새로이 작업을 시작한다. 대상의 껍질을 벗겨내고 기억의 재현보다 의식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이끌어내 마음 속 치유의 본질을 찾고자 한다.

 

개인전

2020 PILL Spin-off / heesugallery / 서울

2019 PILL 2st/ NOW gallery, 서울

2017 PILL / 반도갤러리 / 서울

2017 초상(肖像)이 된 공간 / 사이아트갤러리 / 서울

2013 가이아 프로메테우스의 눈물 / 봉산문화회관 / 대구

2012 가이아 프로메테우스의 눈물 / AP Gallery / 서울

 

그룹전

2019 환상 그리고 환상 展/ 갤러리 다온 / 서울

2018 공존 展/ 갤러리 서이 / 서울

2018 천지일색 展/ 갤러리 브레송 / 서울

2018 Douze 展 / 이정아갤러리 / 서울

2017 여수국제아트비엔날레 / 여수엑스포 국제관 / 여수

2017 서울모던아트쇼 / 한가람미술관 / 서울

2016 이화마을 괄호치기 展 / 이화동갤러리 / 서울

2016 HI LIGHT 展 / 벽과나사이 / 서울

2016 By the way 展 / Art Terminal / 사북

2016 Post Photo Exhibition / 홍익현대미술관 / 서울

2016 포토루덴스 展 / 삼탄아트마인 / 정선

2016 일곱 개의 방 展 / 혁신파크 전시동(5동) / 서울

2014 Post Photo Exhibition / 노암갤러리 / 서울

2011 The movement 2展 / 수성 아트피아 호반 갤러리 / 대구

 

수상

2020 BELT 사진부분 선정 작가상

2018 제8회 NoW Young Artist 작가상

2016 제9회 New Discourse 공모 최우수상

2012 ARTPEOPLE 신진작가 공모 최우수상

 

교육

2018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사진디자인 전공(MFA)

2005 서울산업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박세진

나의 작업은 특징 없는 텅 빈 공간, 낡고 밋밋한 평면의 벽에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대상의 존재는 선과 면들의 조합으로 형태를 이루고 대상의 윤곽선과 배경이 마주한 선들은 더 이상 사념 할 수 없도록 나의 생각들을 가두어 버린다.

어둠 속 아무런 형태도 찾아볼 수 없는 평면의 대상에서 눈으로 볼 수 없는 또 다른 이미지는 익숙하지 않은 다른 형태들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이전에 친숙하고 정형화된 이미지를 허상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런 허상의 이미지야말로 나를 자유롭게 만드는 본질에 한발 더 가깝게 만든다. 

또 이런 이미지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과도 연결된다. 개인이 지니고 있는 기억과 생각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망각, 왜곡, 그리고 단순화되어 단편적인 조각의 형태가 된다. 하지만 그 단편적인 기억마저도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희미해진 기억들은 단순화된 기호로 칭하고, 이 단순화된 기호들이 타인의 기호와 맞물리면서 다른 의미의 사물, 혹은 사건으로 재해석 된다. 그 기호는 색채언어를 만나 시각이미지로 재현된다.

 

My work creates an image from an empty space without features, an old, dull flat wall.
The existence of an object forms a combination of lines and faces, and the lines facing the object's contours and backgrounds trap my thoughts so that I can no longer think of myself.
Another image that is invisible to the eye from a plane in which darkness is inside and no shape is found shows other forms that I am not familiar with, and the forms make a stereotyped image into a fantasy that I have seen before. Such a false image makes me one step closer to the truth that makes me free.
These images are also linked to very personal feelings

The memories and thoughts of an individual become a fragmentary form of oblivion, distortion, and simplification as time passes. But even that fragmented memory doesn't last for a long time, refers to the dimmed memory as a simplified symbol, and when these simplified symbols coincide with other people's tastes, they are reinterpreted as objects, or events, in a different sense. The symbol is reproduced in images of a color language.

 

 

2017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사진디자인 석사과정

2004 신구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졸업

 

개인전

2019 내면의 표상 : 구의유희 (남산도서관 갤러리, 서울)

2018 <Landscape In The Dark> (Y_art 갤러리, 서울)

 

그룹전

2018 Post Photo 展 (인영갤러리, 서울)

2018 A New Way of Seeing 展 (반도갤러리, 서울)

2018 Photo May 展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8 KUMA미술관기획전 Group 273-8 (KUMA계원예술대미술관, 의왕)

2018 메타사진 展 (남산도서관 갤러리, 서울)

2017 Post Photo 展 (포토하우스, 서울)

2017 Photo Ludens 展 (삼탄아트마인, 정선)